[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모레 중부·제주 '비'

연합뉴스TV 202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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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낮부터 추위 풀려…모레 중부·제주 '비'

[앵커]

이른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점차 풀리겠습니다.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네, 때 이른 겨울 추위에 거리에는 두꺼운 옷차림을 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후 두 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머물러있고요.

여전히 차가운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대표 관측소에서는 최저 기온 0.2도를 기록하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던 아침이었습니다.

같은 서울 내에서도 북부 지역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곳도 있었는데요.

오늘도 종일 공기가 차갑겠고요.

내일 낮부터 이른 추위가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방심하지 마시고 체온관리 계속해서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날은 춥지만, 하늘만은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미세먼지 공기 질도 깨끗한데요.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대기의 건조함이 많이 심합니다.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모레는 이 건조함을 일시적으로 달래줄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낮부터 하늘빛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오후 서울을 포함한 중부와 제주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토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휴일인 일요일은 다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스크와 든든한 옷차림으로 건강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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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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