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당원 투표' 유효성 논란…野 "원천 무효"

내년 4월 서울,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결정한 민주당 전당원 투표를 두고 유효 투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투표에 권리당원의 26.53%만 참여해 현행 당규상 전 당원 투표는 투표권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의 투표와 유효투표 총수 과반수의 찬성으로 확정한다는 규정에 맞지 않는다는 겁니다.

민주당은 "이번 투표는 지도부 직권으로 실시한 것"이라며 유효투표 조항 적용 대상 아니라고 선을 긋고 있지만, 국민의힘 등 야당은 "성원도 못 이뤄 절차적 정당성도 갖추지 못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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