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진 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내일은 겨울처럼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김수현 캐스터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내일 얼마나 추워지는 건가요?

[캐스터]
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이 것은 11월 17일의 평년 기온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찬 바람이 더해지기 때문에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특히 대관령은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문제는 모레입니다.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는 등 서울도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하겠고요.

대관령은 -7도까지 곤두박질 하겠습니다.

때 이른 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서울의 아침 평년 기온이 6도, 낮 평년 기온은 15도인데요.

목요일 낮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밤사이에도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에는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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