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빛바랜 김낙현 활약…현대모비스 4연승

연합뉴스TV 202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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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빛바랜 김낙현 활약…현대모비스 4연승

[앵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전자랜드 김낙현이 맹활약했지만 전준범을 앞세운 현대모비스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종력입니다.

[기자]

2쿼터 막판, 전자랜드 김낙현의 3점슛이 연속으로 림을 가릅니다.

이번에는 골밑을 파고들다 뒤로 물러서며 한 발 페이드어웨이슛에 성공합니다.

전자랜드의 에이스 김낙현은 골밑돌파와 외곽을 오가며 올 시즌 한 경기 개인 최다인 22점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에는 전준범이 있었습니다.

전준범은 고비 때마다 고감도 3점슛을 터뜨리며 경기 분위기가 전자랜드로 넘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전준범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4점을 올린 가운데 경기 막판 김국찬이 차분하게 자유투에 성공하면서 현대모비스가 전자랜드에 96대91로 이겼습니다.

현대모비스는 4연승을 달렸고, 전자랜드는 올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저희가 준비한 수비는 잘 됐다고 생각을 하고. 일단 오늘 이겨서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안양KGC인삼공사는 원주DB를 7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이재도와 변준형이 45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창원LG는 3점슛 13개를 폭발하며 서울SK에 승리했고, 삼성은 오리온을 물리치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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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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