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백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욕증시와 국제유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이달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9백만 명을 넘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현지시각 30일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를 900만7천여 명, 사망자 수를 22만9천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지난 16일 8백만 명을 넘긴 지 14일 만에 백만 명이 추가된 것인데 미국에서 최단 기간에 신규 환자 백만 명 추가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 세계 확진자의 19.9%, 사망자는 전 세계 사망자의 19.3%에 해당합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가장 많이 나온 나라이며 이어 인도, 브라질, 러시아, 프랑스가 차례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연구소는 내년 1월 중순쯤엔 미국에서 하루 2천25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할 것이며 현재의 규제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누적 사망자 수는 39만 9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는 지금보다 17만 명이 더 사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뉴욕증시의 이번 주와 이달 하락률이 7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의 이달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현지시각 30일 다우 지수는 0.59% 하락한 26,501.6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21% 내린 3,269.96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5% 급락한 10,911.5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전체로는 다우 지수가 6.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5.6%, 나스닥 지수가 5.5% 각각 하락했다고 CNBC방송이 집계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사태가 본격화한 지난 3월 이후 가장 큰 주간 낙폭입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 지수는 이달에 4.6% 떨어져 월간 기준으로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시각 3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1배럴에 1.1% 떨어진 35달러 79센트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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