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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3억' 논란에 뿔난 '동학개미'…여당 "걱정말라"

MBN News 2020-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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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주식시장의 V자 반등을 이끌어온 건, 소위 '동학개미'로 불린 개인 투자자들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상이 될 대주주 요건을 3억 원으로 강화하겠다고 예고하자, 연말에 매도 물량이 쏟아질 것이란 우려가 커졌습니다.
성난 여론에 여당이 "걱정말라"고 다독였는데, 과연 만족할 만한 대책이 나올까요?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올해 들어 9월까지,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은 국내 주식을 계속 사들였습니다.

하지만, 이달 들어선 코스피 시장에서 이들 개인이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잇단 상승장에 따른 조정도 있지만, 주식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요건을 3억 원으로 낮추기로 한 방침 때문에 투자 열기가 꺾였단 분석이 나옵니다.

▶ 인터뷰(☎) : 이경민 / 대신증권 연구원
- "대주주 요건 강화 시마다 적게는 2조 원에서 많게는 6조 원까지 개인 투자자들 매물 추세가 있었는데요. '세금 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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