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낮·밤 기온 변화 커…내일 아침도 '쌀쌀'
[앵커]
오늘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한파특보는 해제가 됐지만, 내일 아침도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볼 텐데요.
강지수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후에 들어서면서 볼에 닿는 공기는 한결 더 부드러워졌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14.8도까지 올라 있고요.
아침과 비교해서는 10도 가까이 기온이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서 내려져 있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지만, 한낮에도 평년기온을 밑도는 지역이 많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많게는 15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도 있겠는데요.
무엇보다 시간대에 잘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 관리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밀려 오면서 날씨는 많이 추워졌지만, 덕분에 말썽이던 미세먼지가 자취를 감췄는데요.
오늘 전국 공기질 보통에서 좋음 단계 유지하겠습니다.
제주 산지는 건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많이 건조한 만큼, 화재 사고 유의하시고요.
서해안을 따라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주말 아침까지 쌀쌀함이 계속 됩니다.
건강관리 유념해 주시고요.
11월 첫날에는 중부와 호남 지역에, 월요일에는 충청이남과 제주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함이 일시적으로 해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월 끝자락에 오르락 내리락 기온 변화가 무척이나 심합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 하시면서,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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