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나쁨…오후부터 찬바람
[앵커]
출근길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는 가운데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차차 찬바람이 강해지며 날은 다소 추워질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출근길 시야도 뿌옇고 숨쉬기도 답답합니다.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끼어 있고요.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타나고 있으니까요.
오늘 출근길 보건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현재 바람이 크게 불고 있는 편은 아니어서 대기가 정체돼 있고요.
또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돼 전국 대부분지역의 초미세먼지농도가 나쁨 단계로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차차 찬바람이 강해지며 먼지를 밀어내겠고,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대기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미세먼지가 남쪽으로 밀려나며 남부지방은 일시적으로 먼지수치가 더 오를 수 있기 때문에 호흡기 관리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영동지역은 벌써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찬바람이 불어드는데다 날도 건조한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셔야겠고요.
오후부터 서해안지역은 바람이 강해지겠습니다.
낮부터 날이 부쩍 쌀쌀해지면서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크게 떨어집니다.
최저기온 서울 4도, 내륙과 산지는 영하권으로 낮아지는 곳도 있을 텐데요.
찬바람에 체감상 날이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들어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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