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크게 위축됐던 소비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3분기까지는 -0.1%로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이번 달부터 살아나는 분위기인데, 아직은 우리 경제의 V자 반등 가능성을 낙관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계속해서 김문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네 식당이 다시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가면서 분주한 건 다른 양식 음식점도 마찬가지.
▶ 인터뷰 : 전건우 / 양식 음식점 종업원
- "(거리두기) 1단계로 바뀌고 나서 조금 더 외식 기회가 많이 잦아지고, 한 1.5배 정도는 손님들이 훨씬 더 많이 온다고…."
지난 8월과 9월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줄 서서 주문을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급 뷔페식당에서는 거리두기로 좌석이 줄며 일부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호텔 뷔페 관계자
- "예약하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