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코로나19 어제 88명 확진…누적 2만6,043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명 발생한 가운데,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고리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자, 방역당국이 해외 유입 사례에 대한 방역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백순영 카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88명으로 하루 만에 다시 100명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하루 확진자 수가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기존과 다른 특징이라면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점점 줄고 있는데 확진자는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 시설 감염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봐야겠죠?
방역당국이 현재 코로나19 위험요인으로 요양시설과 해외유입, 가을철 행사를 꼽았습니다. 가장 심각한 건 요양시설 집단감염일텐데요. 한 명만 감염돼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인데, 대책이 없습니까?
오랜 시간 동안 계속 나타났던 게 요양시설에 대한 감염이고 그때마다 해법으로 제시됐던 것이 주기적인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얘기는 어떤 어려움이 있는 것 아닐까요?
가을철을 맞아 행사와 모임, 여행이 늘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우려가 큽니다. 당장 이번 주말이 고비인데요. 젊은 층 중심의 핼러윈 데이 행사와 주말 단풍 여행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죠?
해외유입 사례도 살펴보겠습니다. 유럽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방역당국이 해외 유입 관련 방역 관리를 강화 하겠다 밝혔습니다. 공항 검역단계에서 확진자 발생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어떤 방역이 추가로 시행되는 거죠?
어제 부천 발레학원 집단감염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구로구 일가족 감염이 부천 발레학원 집단감염으로 추가 전파된 사실이 확인됐죠. n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걱정인데요. 일단 연결고리를 찾으면 추가 전파 차단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번엔 독감백신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어제 브리핑에서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후 중증 이상 반응이 나오는 일이 드물게 발생한다며 이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과거에 이런 증후군들이 발생한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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