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별세...삼성 그룹의 미래는? / YTN

YTN news 2020-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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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성훈 변호사 / 최단비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오늘 향년 78세로 별세했습니다.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서울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만이었습니다.

이 회장 별세 소식을 비롯한 주요 사건들, 두 분과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김성훈 변호사, 최단비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가 앞서서 취재기자를 통해서도 계속 짚어봤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이건희 회장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는데 6년 5개월 동안 병상에 계속 누워있다가 또 이런 소식이 전해진 거죠?

[김성훈]
그렇습니다. 2014년이었죠.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셨고 그 이후로 사실상 계속 6년5개월간의 투병생활을 해 왔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삼성그룹의 경영은 이재용 부회장이 관련돼서 많은 것들을 맡아서 진행해 왔고요.

계속 투병이 이어지다가 오늘 갑작스럽게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어떻게 보면 삼성그룹으로서는 이런 사고를 계속 대비해오긴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당혹스러운 부분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유족 측은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장례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최단비]
지금 알려진 바로는 일원동에 있는 삼성 서울병원에 빈소가 차려질 것이다 이렇게 되어 있고요. 유족들이 원하는 대로 가족과 친지만 조문을 받고 나머지 장례 절차를 치르는 간소한 가족장으로 치르겠다 이렇게 지금 알려져는 있는데 삼성의 임원들이 내일 오전에 빈소를 찾아서 조문할 예정이다 이런 얘기들도 있어서 아무래도 재계의 큰 별이다 보니까 그냥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르겠다는 가족들의 의사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조문을 하기 위해서 방문을 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겠습니다. 이건희 회장 같은 경우에는 부친인 이병철 삼성 창업주 별세 이후에 1987년에 2대 회장에 올랐는데 그동안 삼성그룹의 경영과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할 수 있을까요?

[김성훈]
사실 2대 회장으로서는 그 어느 경영인보다 가장 성공적인 사업가였다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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