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제46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미국 현지시간 기준으로 딱 열흘 남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선 승부처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사전투표를 했는데, '트럼프란 이름의 사내'를 찍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경쟁자인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응을 거세게 비판하는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미 대선 소식, 고정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미국 대선 경합주 중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플로리다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을 열흘 앞두고 이곳에서 사전 현장 투표를 했습니다.

▶ 인터뷰 :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오늘 누구에게 투표하셨나요?) 저는 트럼프란 이름의 사내에게 투표했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두 차례나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지난해 거주지도 이곳으로 옮길 정도로 공을 들였습니다.

조 바이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