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 "백신 접종 뒤 사망사례 공식 발표 3시쯤"
오전 예방접종피해조사반회의 열어 후속 대책 등 논의
오후 4시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개최 전문가 자문 청취
독감백신 접종 뒤 사망 신고가 급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전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를 열어 사태 해결을 논의했고,
정세균 국무총리도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를 통해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지방자치 단체에서 확인된 독감 백신 접종 뒤 숨진 사람을 합치면 30명이 넘는데요.
이와 관련한 정부의 공식 집계가 나왔습니까?
[기자]
방역 당국은 올해 초 코로나19 초기 확산 때처럼 사망자의 공식 확인에 매우 신중합니다.
한 시간 뒤쯤 공식 자료를 낼 예정이고, 사망자 32명은 지자체 개별 집계인 만큼 그때까지 독감 백신 공식 사망 사례는 어제 오후 4시 현재, 25명이라는 겁니다.
방역 당국은 오전부터 조금 전까지 예방접종피해조사반회의를 열고, 지금까지 접수된 사망 사례 등을 토대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또 오후 4시부터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개최하는데 두 회의 내용과 자문 의견 정리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려 방역 당국의 오늘 정리는 저녁 7시는 돼야 할 수 있을 거라는 게 질병청의 설명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전 방역 대책 회의에서 독감 백신 사태를 언급했습니다.
올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유행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는데, 이런 노력이 아쉽게도 국민 불안을 불렀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정 총리는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철저히 규명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의학이나 과학적인 한계로 원인을 완벽하게 규명하기 어렵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그 상황을 잘 전달해 국민들이 덜 불안해 하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도 눈에 띄고 있습니다.
하루 신규 환자가 155명이나 되는데요.
방역 당국도 완화된 거리 두기가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있다고요?
[기자]
방역 당국이 지난 17일과 18일 그러니까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첫 주말에 대중교통 이용과 카드 사용 휴대폰 이동량을 조사해 봤습니다.
조사해보니 모두 그 전 주말보다 이용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17일과 18일 수도권 버스와 지하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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