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오남읍에 있는 요양원 전수검사에서 입소자와 종사자 등 34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1명 포함해 이 요양원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남양주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오남읍 A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3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입소자 22명과 종사자 12명입니다.
이 요양원은 지난 8월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요양원 2곳과 같은 건물을 사용하고 있어서 추가 확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요양원이 입주한 신명프라자 건물에서는 지난 8월 2곳의 입소자와 종사자 18명이 확진된 바 있습니다.
이 건물 1∼2층에는 모두 8개의 요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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