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2주 앞으로…바이든 우세 속 트럼프 추격

연합뉴스TV 2020-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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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2주 앞으로…바이든 우세 속 트럼프 추격


미국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가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지 바이든 후보가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될지, 김동석 미주한인유권자연대 대표 화상연결해 미 대선 판세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9%포인트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2배 넘는 선거인단을 확보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까지 나왔어요?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선거인단 규모가 큰 플로리다와 텍사스주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분석인데요. 코로나19에서 회복한 트럼프 대통령, '아들 스캔들'에 주춤한 바이든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습니다. 실제 추세는 어떻습니까?

전국 지지율에서 바이든 후보의 우세가 여전하지만 경합주 표심이 흔들리면 대선 승패를 예상하기 어려워집니다.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는 독특한 선거 방식 때문이죠?

여론조사 우위에도 바이든 캠프 측이 안심하지 못하는 건 4년 전 대선 때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다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배했던 쓰라린 기억 때문인데요. 같은 시나리오가 전개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감염병 최고 전문가로 코로나 사태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우치 박사를 '재앙'이라며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이런 막말, 트럼프식 뒤집기 전략일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패할 경우 미국을 떠날 가능성까지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 부분이 미국에서 상당히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 평소 트럼프답지 않은 이번 발언의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미국은 현재 우편투표와 사전투표 열기가 뜨겁습니다. 특히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대선 사흘 뒤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까지 인정해야 한다는 연방대법원의 결정이 나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투표 관련해 불복 가능성까지 시사해 왔는데, 이번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유세 재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추격세가 본격화하면서 미국 대선 판세는 점점 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지시각 22일, 마지막 TV토론이 최종 승부처가 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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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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