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관련·연쇄 감염 사례 이어져…'긴장'

연합뉴스TV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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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관련·연쇄 감염 사례 이어져…'긴장'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하긴 이릅니다.

학생 관련 확진과 연쇄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밤사이 코로나19 확진 관련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경목 기자!

[기자]

네, 지난 19일부터 전국 학교 등교수업이 확대된 가운데 학생 관련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부천에서는 원미동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형제가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이들 형제는 증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감염이 의심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최근까지 등교했던 이들 형제의 동선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형제가 다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임시 폐쇄조치 됐습니다.

인천에서도 고3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남동구에 사는 40대 부부의 아들입니다.

방역당국은 우선 해당 학교 고3 학생과 교직원 33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교육청은 검사 결과에 따라 해당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그제(19일) 서울 대치동 대형 입시학원 강사의 양성 판정 소식에 학원가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데요.

강남구가 관내 학원 강사 2만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연쇄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구 당구장에서 발생한 집단확진과 관련해 2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습니다.

부산의 러시아 선박 관련해선 선원 7명이 추가로 감염됐는데요.

지난 6월부터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 18척 중 확진 선원은 125명까지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경기 광주시 SRC 재활병원에서도 간병인 1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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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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