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인간고기가 당겨" 외교관에 '경고'…외교부 "적절히 조치한 것"
"나는 인간 고기가 너무 맛있을 것 같다. 꼭 인육을 먹어보려고 한다." 지난해 부임한 미국 주재 A영사가 자신의 공관 소속 직원들에게 쏟아낸 막말입니다. 국회 외교위 소속 이태규 의원실이 받은 제보에 따르면 A영사는 공관 소속 행정직원들에 대한 폭언과 부적절한 언사 등 16건의 비위행위로, 지난해 11월 외교부 감사관실의 감찰을 받았지만 경징계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관련 사항에 대해서 제보를 바탕으로 정밀조사를 실시했고 적절한 수준의 조치가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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