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의 신규 환자는 어제 76명 발생하면서 나흘째 100명 미만입니다. 하지만 수도권 요양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중심으로 등교 확대가 이뤄지면서 지역사회 감염 전파의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신규 환자 숫자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전날에는 91명까지 늘어나서 주말 연휴에도 불구하고 환자가 늘어서 걱정을 했는데 조금 떨어졌네요.
[김경우]
물론 추이를 봐야 되겠지만 오늘 국내 발생은 50명 그리고 해외 유입이 26명으로 보고 되고 있고요. 물론 이 중에는 부산에서 고령자, 기저질환이 있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단 발생자 수 자체도 중요한데 그중에서 고령의 기저질환자분들이 얼마나 계신가, 이분들이 바로 위중증으로 진행되시면서 또 중증 환자들을 위한 중환자실이 부족하게 되는 게 조금 더 빨리 가속화될 수 있겠고 사망률 증가로 바로 이어질 수 있겠고요.
또 지난주부터 거리두기 완화가 돼서 1단계로 됐는데 주점이나 노래방과 같은 고위험시설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서 감염 전파가 많이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아직 그렇게 뚜렷한 증가세는 보이지 않지만 검사를 못해서 찾아내지 못한 감염자나 또 그분들로 인한 N차 전파가 진행되고 있는데 못 찾는 건 아닌지 우려를 가지고 잘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또 위중증 통계가 이번 주부터 약간 변화돼서 단순히 산소치료만 하시는 분은 통계에서 조금 제외가 됐기 때문에 이것도 위중증 환자 통계를 살펴보실 때 주의가 필요할 수 있겠습니다.
일단 국내 발생 상황을 전체적으로 짚어주셨는데 그런데 최근에 보면 해외 유입 환자들도 계속해서 숫자가 늘어나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왜 그런 걸까요?
[김경우]
요일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그러니까 어제 같은 경우에는 해외 유입 사례가 26명이신데 18개국에서 다양한 나라에서 한 분씩 오셨고 그중에는 유럽이라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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