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소비와 내수를 살리기 위해 1천만 명에게 공연과 영화 관광 등 8개 분야의 '소비쿠폰'을 다시 지급합니다.
방역 당국도 내수 활성화 조치에 따른 코방역 위험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길기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용산역에 위치한 영화관입니다.
주말 오후시간임에도 한적한 모습이고, 상영시간표에도 매진된 영화가 한 편도 없습니다.
▶ 인터뷰 : 김소은 / 서울 한강로동
- "넷플릭스로 영화 볼 수도 있고, 코로나 때문에 안 오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코로나 사태로 침체된 소비와 내수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소비쿠폰을 이달 말부터 다시 풀기로 했습니다.
소비쿠폰은 지난 8월 발급하기로 했다가 코로나 재확산으로 중단된 바 있습니다.
8개 분야 가운데 우선 전시와 영화, 체육 등 문화와 여가 관련 소비쿠폰이 지급됩니다.
최소 1천만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