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전국 17개 시·도, 133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0년도 지방공무원 7급 등 필기시험에 2만6천여 명이 응시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자가격리나 의심증상 등으로 따로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본 인원은 모두 5명입니다.
이 중 3명은 시험장 입장 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시험장별로 따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필기시험을 봤습니다.
나머지 2명은 자가격리 중이어서 사전 신청을 통해 자택 또는 별도 지정 장소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오늘 필기시험은 올해 국가·지방직 공무원 채용 필기시험 중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응시자 전원에게 시험장 안에서 마스크를 상시·의무 착용하게 하고 시험장 입장 시에는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체온측정과 손 소독을 거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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