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출근길 쌀쌀…10도 이상 큰 일교차 주의
[앵커]
오늘도 출근길 쌀쌀한 가운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북부지역은 저녁부터 밤사이 비가 올텐데,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날이 부쩍 차가워지다 보니 옷차림도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얇은 도톰한 카디건부터 얇은 경량패딩까지 옷차림도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하지만 아침에 너무 두꺼운 겉옷을 한 벌 걸치다 보면 낮에 조금 애매해질 수가 있으니까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기온에 맞게 입고 벗고 하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대관령은 오늘도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고 있고요.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8.6도, 장수 1.7도까지 떨어져서 바람이 여전히 차가운데요.
이맘때 가을 아침보다 쌀쌀한 만큼 찬 바람을 막아줄 도톰한 겉옷 입고 나오시기 바랍니다.
연일 일교차가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17도, 대전과 대구는 19도가 예상되고요.
하늘에 구름 많이 지나는 가운데 중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중북부 지역은 저녁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올 텐데, 양은 5mm 내외로 많지 않겠습니다.
거리 곳곳으로도 단풍이 오색빛으로 물들어가며 가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주말과 휴일 또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요.
일교차 큰 날들이 반복되겠습니다.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대형 화재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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