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 전격 방미...오브라이언 만나 한미동맹 재확인 / YTN

YTN news 202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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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美 정부 초청으로 13일~16일 워싱턴 방문
오브라이언 만나 한반도 정세 및 현안 협의
靑 "양국 안보실장, 한미동맹의 굳건함 재확인"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을 찾아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났습니다.

최근 한반도 정세와 양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깜짝 방미 소식이네요?

[기자]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취임 후 첫 방미입니다.

사전에 알려지지 않은 일정인 만큼 전격 방미의 배경과 의미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청와대는 서 실장이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그제부터 내일까지의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했다고 알렸습니다.

현지시각 14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만나 최근 한반도 정세를 비롯해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청와대는 이 자리에서 양측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방미가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 협의와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굳건한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가 이처럼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차 강조한 건 앞서 지난 12일 국감에서 나온 이수혁 주미대사의 발언을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이 대사는 한국이 70년 전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말해 논란을 빚었죠.

주미 한국대사관이 한미동맹은 앞으로도 유지되어야 한다고 해명자료까지 낸 만큼 청와대도 이번 방미 일정을 알리면서 논란을 완전히 차단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안보실장 간의 만남은 그간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 확진, G7 정상회의 연기, 미국 국내 정치 일정 등 미국 사정 탓에 여의치 않았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면 협의 전까지는 두 차례 전화통화를 비롯해 여러 차례 서신으로 소통해 왔는데요.

특히 최근 통화에서는 동맹 현안을 비롯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 진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기로 해 10월 중 북미 간 교착 국면에 희망적 변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거들기도 했습니다.


한미 안보수장이 처음으로 만난 거군요.

다른 일정이 남아있습니까?

[기자]
서 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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