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전문직 신용대출 속속 축소…최고 절반으로

은행들이 신용대출 자율 관리에 들어가면서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이라도 한 은행에서 연봉의 2배 이상을 신용대출로 받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일부 전문직군의 소득대비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300%에서 200%로 축소합니다.

하나은행도 지난 8일부터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의 대출 한도를 최대 2억2,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줄였고, KB국민은행은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4억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했습니다.

NH농협은행도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의 최대한도를 기존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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