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옵티머스 공세 "금감원도 유착?"
금감원장 "옵티머스 문건, 조작 느낌"
국정감사 4일차…오늘 11개 상임위 국감 진행
국회 국정감사가 4일째를 맞는 가운데 여야는 정무위를 중심으로 옵티머스 사건과 관련된 공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여권 개입 의혹을 담은 문건까지 가져와 금감원도 연루된 것 아니냐고 캐물었지만 금감원장은 해당 문건조차 조작된 느낌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오늘 국정감사에서 가장 핵심 주제를 꼽으라면 옵티머스 사건인 거 같은데요. 어떤 내용이 등장했나요?
[기자]
오늘 모두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금융감독원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는 정무위원회에서 옵티머스 문제가 집중적으로 등장했습니다.
윤석헌 금감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을 중심으로 옵티머스에 대해 관리가 소홀하지 않았는지, 혹은 금감원도 유착된 것은 아닌지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를 위해 관련 금감원 관계자나 옵티머스 관계자들의 음성 녹취들도 등장했는데요.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은 청와대의 개입으로 금감원의 감독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아니냐고 물었고,
윤 원장은 법규로 요구되는 것 이외에 영향은 전혀 받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윤 원장은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이 담긴 문건 내용에 대해 진실성이 낮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윤창현 / 국민의힘 정무위 위원 : 제가 가져왔는데 펀드 하자 치유 관련이라는 문건 보셨습니까?]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 : 얼핏 봤습니다.]
[윤창현 / 국민의힘 정무위 위원 : 어떻게 느끼셨습니까? 이것을 보고.]
[윤석헌 / 금융감독원장 : 저는 약간 조작돼 있는 문건이다.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도 옵티머스 사건이 일종의 다단계 사기 유형인 폰지 사기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누가 사기를 쳤고 공모를 했는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른 상임위 국감도 진행 중일 텐데요.
국방위원회 병무청 국감에서는 어떤 내용이 나오고 있나요?
[기자]
오늘 국방위 국감의 관심사 가운데 하나는 유명 그룹 BTS의 병역 특례 여부였는데요.
병무청 측은 업무보고에서 대중 문화 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집 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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