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02명…엿새 만에 다시 세자릿수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해 엿새 만에 다시 세자릿수로 올라섰습니다.
어제부터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됐지만 이날 하루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를 기록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 봅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102명 새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4,805명이 됐습니다.
어제부터 거리두기 1단계로 전환됐지만 이날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6일 114명 이후 엿새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102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자가 69명, 해외유입 확진자가 33명입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이틀 연속 69명을 기록했지만, 해외유입 확진자는 다소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32명·서울 18명 등 수도권이 50명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대전 9명·강원 4명·충남 2명, 부산·광주·충북·전북 각 1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또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 3명 중 1명 꼴로 해외유입 확진자였습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35명 늘어 누적 완치자는 2만2,863명이 됐습니다.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08명, 이중 중환자는 91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434명이 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이후 가족과 지인 모임을 통한 감염이 일부 보고되고 있어 아직은 조심스럽게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럽 등 유흥시설에선 시설 면적당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대규모 전시회와 콘서트, 축제 등을 준비할 때에는 한번에 다수가 모이지 않도록 인원을 제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