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기온 '뚝'…서울 8도·파주 4도

찬 바람이 제법 불고 있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들어 오면서, 밤새 기온이 뚝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 아침보다 많이 쌀쌀하니까요.

옷차림보다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8도를 보이겠습니다.

파주 4도로 일부 중부내륙은 5도 밑으로 기온이 떨어지겠고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1~5도 정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낮에도 많은 지역이 20도를 밑돌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지겠습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텐데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내일 낮까지,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내일 낮 한때 비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양이 5mm 안팎이라 살짝 내리는 정도겠습니다.

이번 주는 계속해 평년보다 쌀쌀하겠고요,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해지겠습니다.

화재 예방에도 신경 써주세요.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