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기온 '뚝'…동해안 5㎜ 안팎 '비'
3일간의 연휴를 끝으로 다시 일상이 시작됐습니다.
오늘 오후에 들어서면서 하늘 표정도 좋아졌고요.
오늘 아침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시작했던 서울은 한낮기온 21.3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기온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은 오늘보다 더 도톰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북서쪽에서 점차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고요, 내일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가 하면,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한 바람에 체감 추위는 더 심하겠고요, 일교차도 크겠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동해안 지역에 머무는 분들은 우산을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동풍이 불어오면서, 오늘 저녁부터 내일 낮 사이에는 강원 영동 지역에, 내일 낮 한때,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살짝 내리겠고요,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도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대전 9도, 안동은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내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19도, 울산은 2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날로 심해지겠습니다.
가을철 산불 예방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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