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찬공기 유입…내일 아침, 오늘보다 '쌀쌀'
[앵커]
오후에 들어서면서 찬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쌀쌀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점차 구름이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다만 전북지역은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일시적으로 공기질이 좋지 못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월요일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3.7도로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시작을 했고요,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서울은 21.1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서쪽에서 점차 찬 공기가 내려오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교해서 크게 차이가 나겠는데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강한 바람에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로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고요,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변덕스러운 기온변화에 대비해서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도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은 새벽부터 낮 사이에, 경북 북부 동해안은 낮 동안 비가 살짝 지나겠고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챙겨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이 날로 더 심해지겠습니다.
가을철 산불 예방에도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