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동안 진행되는 21대 첫 국정감사가 이제 중반에 접어듭니다.
내일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법무부에 대한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수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두고 야당의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대근 기자!
이번 주에 정무위원회 국정감사가 주목된다고요?
[기자]
네,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정치권의 뇌관으로 떠오르면서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한 정무위 국정감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무위는 내일은 금융위원회, 모레는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예정돼 있는데요.
라임·옵티머스 관련 의혹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서는 정관계 로비가 의심되는 문건을 검찰이 확보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이 문건에는 펀드 수익자 가운데 정부와 여당 관계자들이 일부 포함됐고, 이들이 펀드 설정과 운용 과정에도 관여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채동욱 당시 옵티머스 고문이 지난 5월 경기도지사를 만나 봉현물류단지 사업 인허가 내용을 문의했다는 내용도 적혀 있어 논란이 됐는데요.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메모에 등장하는 변호사와는 지인들과 함께 만나 사회 여러 문제에 대해 대화했을 뿐 특정 사업에 대한 질의나 청탁을 들은 일은 전혀 없다며 부인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내부 문건에 청와대와 정계 인사의 실명은 없다고 밝혔지만, 논란이 계속되는 만큼 이번 주 국정감사에서 뜨거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임 사태와 관련해서는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에게 로비 목적으로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전 수석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흠집 내기 의도를 묵과할 수 없다며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의혹을 두고도 여야가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법사위에서도 라임·옵티머스 사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요?
[기자]
네, 법사위의 법무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라임·옵티머스 사태 수사와 관련한 야당의 공세가 예상됩니다.
앞서 라임·옵티머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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