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맹탕' 국감...다음주 법무부 국감 격돌 예고 / YTN

YTN news 20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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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오늘 자정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을 공개했습니다.

조선중앙TV가 오늘 오후 7시부터 열병식을 녹화 중계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열병식 연설에서 그 누구를 겨냥해 전쟁억제력을 키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열병식과 함께 여야 국감 공방 등 국내외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자리하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북한 열병식 소식부터 짚어보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육성연설이 공개가 됐습니다.

앞서 저희가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김 위원장의 얘기 속에는 전쟁 억제력을 계속 키워가겠다, 이런 얘기가 들어가 있고요.

그것은 미국을 꼭 집어서 얘기하지는 않았습니다마는 미국이 위협해 온다면 여기에 대해서 전쟁 억제력을 강화하겠다, 이런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또 볼 수 있을지, 여러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진봉]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기본적으로 전쟁 억제력을 얘기를 했다는 말은 본인들이 무기를 개발하는 것 자체는 남을 공격하는 게 아니라 본인들을 방어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런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핵개발이나 아니면 지금 ICBM도 오늘 공개된 영상에 같이 나오게 되는데 이건 미 본토도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의 성능을 가질 수 있을 정도의 미사일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미국을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북한 입장에서 상존하는 어떤 공격의 대상이 되는, 이런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도 뭔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지가 있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결국 전쟁 억제력이라는 말을 통해서 본인들은 남을 공격할 생각은 없지만 공격을 당했을 때는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점, 이런 점에서 보면 전쟁 준비라고 하는 점, 즉 무기 개발이라고 하는 점을 계속 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로 보여졌다고 보고요.

반면에 남북 간 문제에 있어서는 본인이 연설하면서 사실 울먹이는 모습도 보였어요. 제가 볼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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