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축소신고' 김홍걸 의원 검찰 출석...檢, 총선 수사 막바지 속도 / YTN

YTN news 2020-10-10

Views 1

'재산 축소신고'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오는 15일까지인 4·15 총선 선거사범 공소시효를 앞두고 관련 수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김홍걸 의원은 지금 현재 조사받고 있는 거죠?

[기자]
조사가 시작된 지 2시간이 넘었을 거로 보입니다.

김홍걸 의원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변호인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현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취재진 앞에 서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짧은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들어갔습니다.

들어보시죠.

[김홍걸 / 무소속 의원 :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재산 축소 의혹에 대해서는 입장이 있으신가요?) 성실히 소명하겠습니다.]

김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재산을 공개하면서 10억 원이 넘는 아파트 분양권을 빠뜨려 4주택을 3주택으로 축소 신고한 사실 등이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란이 커지자 김 의원을 제명했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이 고의로 재산을 축소 신고했는지, 그렇게 한 경위가 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의원 사건을 비롯해 지난 4월 15일 치러진 21대 총선 선거사범의 공소시효는 오늘 15일 밤 12시까지입니다.

엿새가 채 남지 않은 건데요.

김 의원 조사를 마친 뒤 이르면 다음 주초쯤엔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다른 총선 관련 수사 마무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울산에 지역구를 둔 국민의힘 박성민·이채익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반면 불기소 처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총선 기간 자신이 '사법농단 피해자'라 주장한 민주당 이수진 의원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을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검찰은 총선 때 지역구에 있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도 혐의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선거법상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주민자치위원의 지지발언 등을 공보물에 실은 혐의로 수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101012123821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