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울산 주상복합 아파트 주민들은 폭발음과 함께 천장이 내려앉고 119 신고도 먹통이 됐다고 했습니다.
긴박했던 당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여하은 / 입주민 : 냄새가 계속 심해지는 거 같기에 거실로 나갔는데 거실에 이미 연기 띠가 형성이 돼서 가족 다 아, 이거는 뭐가 문제 있다 싶어서….]
[곽유숙 / 입주민 : 바깥에서 아지랑이처럼 불빛이 있다가 없어졌다…. 조금 있으니까 폭발음이 울리면서 저희 집 천장이 내려앉는 거 보고 저희가 대피를 했거든요. 천장이 내려앉으면서 애가 '엄마 빨리 수건에 물 묻혀!' 그러더라고. 10초 동안에 죽는 줄 알았어요, 문을 못 찾으니까, (계단) 통로를.]
[입주민 : 불티가 밖에 날라 다니더라고요. 그래서 위험하다 싶었는데. (비상경보장치가) 그게 울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일단 대충 옷을 갈아입고 나갔는데 불길이 복도에 비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당황스러워서 들어왔다가 큰아이가 소화기를 들고 뿌리면서 나가는데 위에서 스프링클러 물이 쏟아지더라고요. 33층까지 올라갔다가 막혀서 1층으로 내려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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