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주말 동해안 '비'
[앵커]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늘 올려다본 분들 참 많으시죠.
정말 한 폭의 그림같이 파란 하늘을 보고 있으니까요, 기분마저 상쾌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낮 동안에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기온을 크게 끌어올리겠습니다.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서울 22.2도, 대구 20.6도, 전주는 22.9도까지 올라 있고요.
따스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그만큼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10도 이상, 많게는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도 있는 만큼 건강관리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안가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겠는데요, 강한 바람과 너울성 파도를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주 전 해상과 남해상, 동해상으로는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불겠고요.
특히 동해상은 내일부터 모레 사이에 너울로 인한 물결에 높은 파도까지 더해지면서 방파제나 해안지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정보 잘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한글날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되는데요.
내일 전국 하늘에는 대체로 구름만 지나겠지만 낮부터 강원과 영남, 제주는 하늘빛이 차츰 흐려지겠고요.
토요일의 새벽 한때 제주에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스크 잘 챙겨주시고요.
건강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홍제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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