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부터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시작돼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데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국방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증인 채택을 놓고 마지막까지 충돌했습니다.
김순철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 분위기는 시작부터 얼어붙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과 공무원 A씨 피격 사건 관련 증인 채택을 두고 좀처럼 합의를 보지 못했던 탓입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무소속 의원
- "아무런 증인 없이 끝내자고 하는 것은 나는 이게 좀 과하지 않으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민주당은 발끈했습니다.
▶ 인터뷰 :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야당이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었습니다. 언론보도만 해도 아마 1만 건도 넘을 겁니다. 그래서 그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은 옛날 생각 못하느냐며 맞받았습니다.
「▶ 인터뷰 : 하태경 /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