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게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이 국방부에 사건 당시 감청 기록 등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알려야 한다면서 유엔 인권사무소를 방문해 이번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기윤 / 피격 사망 공무원 유족 측 법률대리인 : 국가가 공무원을 태울 때까지 무엇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각 자료이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어서 공개 청구하는 것입니다.]
[이래진 / 피격 사망 공무원 친형 : 이건 일주일 안에 종결되어야 하는 사건입니다. 이제 조사하겠다는데 뭘 조사하겠다는지 그냥 우리가 공개 청구하는 정보나 주셨으면 좋겠어요. 유엔 인권위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요. 오늘 제가 요청한 것은 기존 인권위 조사보다 한단계 격상해서 조사를 해달라. 국제적인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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