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파산 12년 만에 증가…작년 5.2% 늘어
지난해 개인파산 건수가 12년 만에 증가했습니다.
법원이 발간한 2020년 사법연감을 보면 지난해 법원에 접수된 개인파산은 4만5,600여 건으로 전년보다 5.2% 늘었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 전년 대비 3만3,000여 건 늘어난 이후 12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한 겁니다.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측은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과 고용 악화 등의 영향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일정기간 성실히 채무를 이행하면 나머지 빚을 탕감하는 개인회생은 지난해 9만2,500여건으로 전년 대비 1,300여 건 증가했습니다.
법인파산은 꾸준히 늘어 전년보다 125건 늘어난 931건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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