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아침 더 쌀쌀, '건강 유의'…서리·얼음 가능성

하루 사이에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설악산은 올가을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작년과 비교해서는 4일 정도 빨리 관측이 된 것입니다.

서울 역시, 오늘 아침 기온 8.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깊어 가는 가을 정취가 가득하겠습니다.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미세먼지 역시, 좋음 단계를 유지하면서 공기질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오늘보다 더 도톰한 옷차림이 필요하겠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대관령은 영하권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도 20도를 밑돌면서 종일 서늘한 기운이 감돌겠습니다.

또,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는가 하면 산지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 힘써주시고요, 큰 기온 변화에 대비해서 건강 잘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전국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8도, 청주 9도, 대구도 9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0도, 대구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주 중반을 기점으로 다시 이맘때 날씨를 되찾겠고요.

다가오는 한글날과 주말에는 영남과 제주, 강원 영동 지역에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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