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찬바람, 체감온도 뚝…옷차림 유의

연합뉴스TV 20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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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찬바람, 체감온도 뚝…옷차림 유의

[앵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저기온 대부분 지역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며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당분간 옷차림 든든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오늘 아침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자꾸만 옷깃을 여미게 됩니다.

기온 자체도 낮아졌지만, 찬바람이 체감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는데요.

설악산은 밤사이 영하권으로 떨어져서 올가을 첫 얼음이 얼기도 했습니다

오늘 최저기온 살펴보면 서울은 8.5도로 어제보다 8도 이상 떨어졌고요.

높은 산지로는 영하권을 보이는 곳도 더러 있습니다.

내일은 맑은 하늘에 복사냉각이 더욱 활발해지면서 일부 중부내륙과 남부산지도 영하권으로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따라서 모레까지 얼음이 얼거나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옷차림 얇게 했다간 감기 걸릴 수 있겠습니다.

한낮에도 크게 기온이 오르지 못할텐데요.

서울 18도, 춘천 19도, 대전과 광주 20도로 평년을 밑돌겠습니다.

모레까지 우리나라 상공에 찬공기가 머물면서 예년 가을보다 쌀쌀하겠고요.

때 이른 추위는 주 중반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한 주 사이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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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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