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故김홍영 검사 가해상사 피고발인 조사
검찰이 고(故) 김홍영 검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한 혐의로 고발된 전직 부장검사를 최근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지난주 초 김대현 전 부장검사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의 고발 이후 10개월 만의 소환 조사로, 김 전 부장검사는 조사에서 유족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2016년 극단적 선택을 한 김홍영 검사에게 2년간 상습적으로 폭언·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같은 해 해임됐습니다.
한편, 유족 측이 신청한 검찰수사심의위는 오는 16일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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