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곳곳 가을비…그친 뒤 쌀쌀해져

연휴의 설렘과는 달리, 오늘도 하늘은 우중충했습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전국이 흐리겠고요.

곳곳에 가을비도 오겠습니다.

지역별로 비구름의 영향을 받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이점 참고하셔서 귀경길 수월하게 오르시기 바랍니다.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사이에 비가 오겠고요.

경기북부와 영서북부,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양은 5에서 20mm로 많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비구름이 물러간 뒤, 내일 오후부터는 찬공기가 유입됩니다.

점점 더 쌀쌀해질텐데요.

모레 서울 아침 기온 10도, 화요일은 한 자릿수로 내려가겠고요.

낮 동안에도 내내 20도 아래에 머물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옷의 두께를 달리해서, 더욱 따뜻하게 하고 다니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요.

동시에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도 많겠습니다.

오후부터 서해안과 영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전주 18도, 창원 19도, 부산 20도에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21도, 춘천도 21도, 전주와 광주 22도, 울산 24도가 예상됩니다.

연휴 끝에 일상으로 돌아가는 월요일부터는 다시 쾌청한 가을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다음주 뚜렷한 비 소식은 없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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