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오후 한때 비…추석 당일 구름사이 보름달
[앵커]
연휴 첫날인 오늘 중부지방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연휴 동안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있어서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덕수궁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규리 캐스터.
[캐스터]
연휴 첫날이자 문화의 날인 오늘은 덕수궁에 꽤 많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하고 있는데요.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질 것처럼 흐린 상태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5mm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그밖에 충남에서는 벼락을 동반하는 시간당 2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비의 양은 많지 않겠지만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과 호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5~20mm 정도가 내리겠는데요.
한때 중부지방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쏟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는 우박이 떨어질 수 있어서 농작물 피해 없도록 관리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은 강원 영동으로만 비가 지나겠는데요.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는 저녁 무렵 구름 사이로 둥근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모레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로 비가 내리겠고 귀경길에도 곳곳에 비 예보가 들어 있는 만큼 계획 세우실 때 잘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는 사뭇 다른 추석 풍경이지만 방역수칙 잘 지키시면서 안전하게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덕수궁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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