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정부가 이번 명절 이동 자제를 권고하면서 귀성객은 줄어든 반면, 귀성객 중에 열차나 고속버스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은 늘었습니다.
이 시각 고속도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오후부터는 정체 구간이 빠르게 늘던데요,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평소 주말 같은 시간대보다는 교통량이 상당히 늘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앞서 저녁 7시 무렵 정점을 찍었지만 내일 새벽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서울 방향으로는 밤부터 정체가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가장 정체되는 귀성길 구간입니다.
경부선 부산 방향으로 신갈분기점부터 수원까지 오늘 점심 이후로 계속 정체되고 있고요.
저녁부터는 천안휴게소 부근부터 남이분기점까지도 차량 흐름이 더딥니다.
서해안선으로 내려가시는 분들은 서평택 부근에서 서해대교 구간 지나실 때 답답하시겠고요.
영동선은 호법분기점과 용인휴게소 지나 양지터널 부근까지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시면 부산까지 5시간 반, 대구까지 5시간, 광주까지 4시간 2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 정도 걸리겠습니다.
귀성길 고속도로는 전체 추석 연휴 기간 중 내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니 출발 앞두고 계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도로공사는 이번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5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추석보다는 28% 정도 줄어든 수치입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가족 간의 이동도 자제하는 명절인 만큼, 이동하시는 분들도 고속도로 휴게소 등 시설 이용하실 때 방역 수칙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나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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