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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의류 제조업…"연휴에도 한숨만"

연합뉴스TV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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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 의류 제조업…"연휴에도 한숨만"
[뉴스리뷰]

[앵커]

코로나19로 특히 제조업이 국내 일감도 줄고 수출길도 막혀 타격이 더 크다는 것, 최근 통계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가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인데요.

정인용 기자가 동대문구 봉제공장 일대를 돌아봤습니다.

[기자]

종합 의류 봉제공장에 출고를 앞둔 옷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일본 수출길이 끊겨 주춤했지만, 판매처 다변화로 이 공장은 다시 생산을 늘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하면서 이들 공장에 들어온 주문 건까지 도맡아 해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공장 폐업으로) 기존 거래처들도 헤매는 상황이 왔고요. 그런 사람들이 찾아와요. 기존 공장들이 '힘들어서 문을 닫았다', '새로운 공장을 구한다' (이런식으로)"

또다른 공장.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직원을 절반으로 줄여도 봤지만, 이마저도 유지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루에 300~400장씩 나가는데, 지금은 30장도 안 나갈 때도 있고 거의 놀다시피 하는 거죠. 돈이 있어야 옷을 사 입을 거 아니에요."

연휴를 앞두고도 일감이 없어 일찌감치 휴업한 곳도 있습니다.

"이번 달이고 지난달이고 (일을) 하나도 못했어요. 공장세도 두 달, 석 달 밀리니까 주위에 문 닫는데도 많지만 어떻게 해야 하나 난감…"

코로나19가 몰아치며 제조업 종사자 수는 나날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특히 금속 가공제품, 의복과 모피 제품 등으로 감소 폭이 컸습니다.

"수출 부진이 크게 역할을 하고 있고요, 대면 소비 감소에 따른 고용 감소가 결합되면서 전반적인 노동시장 사정을 악화…"

풍성한 결실의 상징인 한가위.

하지만 코로나19로 생계마저 팍팍해지면서 어느 때보다 우울한 추석을 맞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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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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