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서 우승팀으로…'이대성 효과'에 웃는 오리온

연합뉴스TV 2020-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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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우승팀으로…'이대성 효과'에 웃는 오리온

[앵커]

남자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이대성 효과'를 앞세워 KBL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4경기에서 평균 96.5점을 폭발하며 막강 화력을 과시한 오리온은 새 시즌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이대성이 더블팀 수비를 뚫고 허일영의 득점을 돕습니다.

지난 시즌 가드진의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던 오리온.

하지만 FA 최대어였던 이대성의 합류로 오리온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76.1점에 그쳤던 오리온은 우승을 차지한 컵대회 4경기에서는 평균 96.5점을 폭발했습니다.

그 중심에는 이대성이 있습니다.

이대성은 평균 17점을 넣고 6개의 도움을 올리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끌었고, 대회 MVP에 올랐습니다.

"'재밌게 농구하면 이길 수 있다'라는 것을 저희가 보여주고 싶어요. 시즌 때 팬분들이 가장 재밌게 볼 수 있는 농구하는 오리온 되는 데 제가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새로이 지휘봉을 잡은 강을준 감독이 이대성을 중심으로 한 공격 농구를 다듬고 있는 가운데, 동료들도 이대성 효과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성이도 신이 나서 하는게 보이고 나머지 선수들도 이제 대성이가 살려주고 하니까 나머지 선수들도 신나서 하는 게 다 보여서…"

이대성의 가세로 꼴찌에서 우승팀으로 탈바꿈한 오리온.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정규리그에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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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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