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남북 정상 친서 뒤늦게 공개…'종전 선언' 연설에 영향?

MBN News 2020-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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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북측은 통지문에서 최근 북남 관계에 적게나마 신뢰가 쌓였다고 말했는데 청와대는 이 대목이 정상 간 친서를 뜻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코로나 극복과 남북 관계 복원에 대한 기대가 담긴 친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가 최근 한달새 남북 정상 간에 친서가 교환된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먼저 친서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태풍 피해 현장을 직접 찾은 것에 대해 생명존중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 훈 /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문 대통령 친서 대독)
- "사람의 목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 가치입니다. 우리 8천만 동포의 생명과 안위를 지키는 것은 가장 근본일 것입니다."

나흘 뒤 12일, 김 위원장은 답문 형식의 친서를 보내며 태풍 피해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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