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구름 많고 선선…오늘 밤부터 강원영동 강한 비

[앵커]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에도 선선합니다.

한편, 강원영동은 오늘 밤부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늘이 참 예쁩니다.

구름들 사이로 가을 햇살이 비치고 있는데요.

오늘 잠깐 산책을 하셔도 좋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24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공기도 쾌청한 데다 선선한 바람도 꽤 불어오고 있는데요.

10월로 접어들면 낮에도 조금씩 쌀쌀해질 것으로 보여서 지금 잘 만끽하시면 좋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에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보시면, 강원영동과 제주산지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주는 오늘 오후면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강원영동지역은 동쪽에서 바람이 불어오는 데다 찬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오늘 밤부터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강원영동은 모레까지 많게는 150mm 이상의 큰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벼락과 돌풍, 우박을 동반해서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북북부동해안으로도 5~40mm의 비가 내리겠고 영남해안에서는 이슬비 정도만 지나겠습니다.

강원영동지역은 주말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내륙으로는 화창한 주말을 보실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