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4월 국회에서 발생한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해 오늘(23일)은 민주당 측 첫 공식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들은 국회의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며 혐의를 적극 반박했습니다.
김보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4월 공직선거법과 공수처법 상정을 둘러싸고 벌어진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그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전·현직 의원들이 첫 재판에 출석한데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관계자들이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적법한 의정 활동을 방해받은 사건이라며 정치적 기소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다수결의 원리에 대한 기소로 정치적 기소입니다. 사건 본질은 저와 저희 사개특위 동료 의원들이 적법한 의정활동을 하는 데 있어 국민의힘 당직자에 의해 유린된 사건입니다."
검찰은 국회선진화법 입법 취지를 고려해 국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