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오늘 예정돼 있습니다.
추경안이 오늘 본회의를 통과해야 정부가 약속한 2차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본회의를 하루 앞둔 어제까지만 해도 국회 상황이 만만치 않습니다.
역시 전 국민 통신비 2만 원 지원 문제가 걸림돌이었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어제)
추석 전에 우리 국민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야당도 함께 해주시길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어제)
끝까지 고집하지 마십시오. 훨씬 더 요긴하게 쓸 데가 많고….』
이렇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던 여야.
조금 전 의미 있는 소식이 들려왔네요.
추경안에 대해 여야가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대립했던 통신비 2만 원은 전 국민이 아닌 16세부터 34세, 그리고 65세 이상으로 선별 지급하기로 했고요.
돌봄비 지원이 초등학생까지로 한정돼 제외됐던 중학생에게는 비대면 학습 지원비 명목으로 15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