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야당에서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위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 원의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박 의원이 직접 해명 기자회견을 했지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최악의 이해충돌 사건이라며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있으면서 천억 원대 사업 수주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이 기자회견을 하고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 의원은 가족 건설사가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서울시장이 박원순 전 시장이었다며 불법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어 모든 입찰은 공개경쟁 전자입찰제도에 따랐으며, 국토위 간사 당시 건설사 매출이 줄었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박덕흠 / 국민의힘 의원
- "당시 서울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시장으로 여당 국회의원 회사를 위하여 불법을 눈감아주거나 불법을 지시할 시장님이 아니라는 사실은 많은 국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