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4차 추경' 이번주 분수령…통신비·백신 담판

연합뉴스TV 202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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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4차 추경' 이번주 분수령…통신비·백신 담판


여야는 모레 본회의를 열고 7조 8천억 원 규모의 4차 추경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통신비 2만 원 지원과 무료 독감 백신을 두고 맞서고 있는 가운데 합의점이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배종호 세한대 교수 박민식 전 국회의원 어서 오세요.

여야가 약속한 4차 추경 처리 시한이 이틀 뒤로 다가왔습니다. 여당은 모레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부 쟁점을 둘러싼 여야의 기싸움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통신비 2만 원 지원과 전 국민 독감 무료 백신 접종이 막판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어떻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십니까?

이런 저런 쟁점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가 도움 확신 없으면 추경 날짜 끌려 쉽게 동의 없다"는 입장입니다. 모레 추경안 처리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추석 전 지급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여당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지역화폐 연구 보고서를 두고 논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적폐라고 강하게 비판했고, SNS를 통해 설전이 벌어지자, 아예 공개토론하자는 제안까지 나왔습니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에 이어 지역화폐 등에 연일 목소리를 높이는 이유는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비판을 쏟아냈고, 윤희숙 의원은 이 지사가 전문가 보고서를 비난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반면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정책을 흔들려는 음모 의심된다며 이 지사의 주장에 힘을 실었습니다. 양측의 공방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민주당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 등을 받아온 김대중 전 대통령의 삼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했습니다. 의혹 당사자에 대한 신속 징계로 부담은 한결 덜게 됐지만, 김 의원이 의원직은 계속 유지하면서 꼼수라는 논란이 적지 않은데요?

민주당이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논란에 휩싸인 이상직 의원 징계 문제에 대해 이번 주 내에 결론을 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특히 해고 문제는 당 정책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사안인 만큼 징계 수위가 가볍지 않을거라는 게중론인데, 어느 정도 수준의 징계가 내려질까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국회 국토위에 속해 있으면서 거액의 공사를 편법 수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박 의원은 공사 수주 과정에 대해 "경쟁 업체들이 얼마든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100% 공개입찰이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정면 돌파 의지로도 보이지만, 이해충돌 논란을 피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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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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